옥상에서 가능한 도시농업 키트인 ‘옥상경작소’ 줄여서 ‘옥경이’는 기존 건물 옥상에 작물을 키우는 비닐하우스 프로토타잎이다. 그 첫번째 테스트베드로 종로구 행촌동 행촌공터 1호점 옥상에 제작 설치되었다. ‘옥경이’는 브랜딩, 상품 등록이 되었으며, 공장에서 미리 제작되어, 패킹포장 후 사용자들이 손쉽게 조립하여 하루만에 완공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옥상경작소’의 골조는 겹쳐진 T프레임 특허구조로 볼트 조립으로 쉽게 조립이 가능하게 디자인 되었다. 프레임은 밝은 초록색으로 디자인되어, 동네 옥상경관에 새로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내부에 식물 차양을 위해 벨로우즈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패킹 및 운반시스템은 맨파워 2명이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분할되었으며, 패킹은 재활용이 되도록 합판으로 제작되었다.
도시옥상에 작물재배를 통한 저탄소 환경을 촉진하고, 도시의 새로운 옥상야경을 제공하고 있다.옥상경작소의 보급을 위해서는 현재 건축법 용적율에 적용을 완화하는 법적 개정이 필요하다.
장소: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210-678
기획: 숭실대 유해연 교수, 위진복
디자인: 유해연, 위진복
프리패브 제작: SG신성건설
브랜딩: 커브 김홍성
패킹디자인: 커브 김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