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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계단

2019 | BUILT
LOCATION

19190301 – 20190301을 26개 계단으로 잇고 있는 ‘100년 계단’은 기미독립선언서를 오늘날 한글로 풀어쓴 선언서(이희승 풀이)에 나오는 자음과 모음이 푸른벽과 하늘로 올라가 빛을 발하고 있는 형상입니다. 이 청색계단은 기념공간과 일산공간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엮고 있습니다(글 서해성)

백년계단 프로젝트는 서해성 총감독의 201931운동 백주년을 기념사업중의 하나로, 안국역 계단을 매개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독립운동 정신을 새기고, 경험하도록하는 기획의 실현이다. ‘吾等은 玆에 我 朝鮮의 獨立國임과 朝鮮人의 自主民임을 宣言하노라로 시작하는 기미독립선언서를 한글학자 이희승이 오늘날 한글로 풀어 쓴 선언서(‘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로 시작) 2,167자를 자모로 분리하고, 모듈화하여 추상화하고 이를 UHPC로 제작하였다. 청색의 콘크리트 공간을 통해 우리의 현실은 백년전 독립운동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은근하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Project information

총감독 서해성 디자인 위진복 그래픽 Kerb UHPC 제작 미콘

UIA.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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